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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0.09.21 10:14
게스트하우스 내 ‘할머니 밥상’ 운영 등 협력체계 구축
▲ 서천군,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굿뉴스365] 서천군은 21일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와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조성 사업’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장항읍 도선장 가는 길의 여인숙 건물 등을 활용해 레트로 감성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일자리와의 운영 협력으로 게스트하우스 환경 미화와 식사제공 편의를 지원,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윤태 회장은 “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에 노인 일자리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며 “특히 어르신들이 평소 자식이나 손주들에게 해주는 평범한 식사 한 끼가 관광객들에게는 지역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참여에 큰 의미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의 맛을 누구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어르신들”이라며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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