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안군,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기사입력 2020.10.12 08:27
최대 100만원 지원,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접수
▲ 태안군청
[굿뉴스365] 태안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긴급생계비’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긴급생계비 지원 사업은 정부의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것으로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 25% 이상’,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 3억원 이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저소득 가구로 기초생계급여 긴급복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의 정부 지원을 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2020년 9월 9일 주민등록상 가구원 기준으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 ‘복지로’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고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세대주·세대원 또는 대리인이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에는 전 세대원을 포함한 개인정보동의서와 소득감소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 접수’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24일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며 “긴급생계지원금이 신속·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