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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출신 현동자 안견선생 추모제 열어, 업적 기린다

기사입력 2020.10.19 08:29
‘한국 문화유산, 몽유도원도 찾기’ 안견모색2020전도 열어
▲ 서산 출신 현동자 안견선생 추모제 열어, 업적 기린다
[굿뉴스365] 서산 현동자 안견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한 ‘안견선생 추모제’가 지난 16일 안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추모제는 안견선생의 업적과 예술혼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이 초헌관, 송낙인 안견기념사업회 전 부회장이 아헌관, 차상권 안견기념사업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마스크착용 및 거리두기, 체온 점검 등 방역지침 준수아래 50명 이내의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현동자 안견선생은 충남 서산시 지곡출신으로 조선 초 대표 화가이며 세종대왕 3남인 안평대군의 꿈 속 풍경을 그려낸 몽유도원도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몽유도원도’는 15세기 동아시아를 대표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유산이며 현재 일본 덴리대학 중앙도서관에 수장돼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안견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안견문화사업으로 업적을 되새기고 몽유도원도의 진정한 주인이 누군지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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