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안녕 함께할게’ 키트 나눔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언택트 방식의 자원봉사활동으로서 개별 물품 제작 후 취합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위축되거나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생활방역 수칙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키트에 담긴 구성품들은 단순 물품이 아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제작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물품 제작에 참여한 부여군 자원봉사거점캠프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에 폐기되는 양말목을 뜨개질로 업싸이클링해 접목시켜 만든 편백나무 안마봉과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건강 레몬 수제청을 만들었다.
또한, 청소년자원봉사자 262명과 비둘기가족봉사단 82명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 사용을 줄이고자 제작한 냅킨 에코백과 코로나19 예방에 필수인 마스크 방지용 마스크목걸이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 부여지사 1+3사랑나눔봉사단에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정 기탁한 KF94마스크 1,500개, 기모 고무장갑 300장 등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키트와 함께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안녕 함께할게’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언택트 자원봉사로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키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블루를 해소 시키는데 도움을 드려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