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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내년 예산안 3조 5,548억원 편성, 올해 본예산보다 594억 감소

기사입력 2020.11.05 11:49
코로나 상황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와 학교안전망 구축에 중점
▲ 충청남도교육청
[굿뉴스365] 충남교육청은 2021년도 예산안 3조 5,548억원을 편성해 충남도의회에 제출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세입예산안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라 중앙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340억원 감소와 고교무상교육 전면시행에 따른 자체수입 330억원 감소 등에 따라 2020년도 본예산 3조 6,142억원보다 594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세출예산안은 온라인수업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와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그리고 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항목별 편성 예산은 공무원 인건비 등 인적자원 운용으로 2조 49억원 교육과정 운영 등 교수학습활동 2,345억원 급식 지원 등 교육복지 2,958억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급식/체육활동 273억원 학교운영비 등 학교재정지원관리 6,046억원 학교 신증설 등 학교교육여건개선 2,444억원 독서문화진흥 등 평생교육 69억원 교육행정정보 등 교육행정 일반 413억원 기관운영비와 행정기관 시설 512억원 지방채와 민간투자사업 상환 345억원 예비비 94억원이다.

내년도 학교운영비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했고 효과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55억원, 학력신장을 위해 35억원을 비롯해 내진보강 88억원, 재난위험 노후 교사 개축 109억원, 어린이보호구역시설 개선 6억원, 교내 보차도분리 10억원, 한줄운행 승하차시설 10억원 등 학교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총 223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김상돈 기획국장은 “코로나19로 교육재정이 크게 악화하는 상황에서 자칫 교육력이 취약해질 수 있는 분야에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부모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해 30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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