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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 농어민의 안정적 소득창구 ‘자리매김’

기사입력 2020.11.16 07:46
지역 농어민 소득향상 기여 및 지역 농수산물의 새로운 판로 우뚝
▲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 농어민의 안정적 소득창구 ‘자리매김’
[굿뉴스365] 지난해 4월에 개장해 올해 10월 말까지 총 6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태안 농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어민의 소득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간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상황’을 분석한 결과,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협약 588명의 농어민 중 366명이 매월 평균 68만 4천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00~3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가도 63명에 달해 지역 농어민의 새로운 소득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면도의 한 농가의 경우 고구마 마늘 고추 콩 감자 호박 등 40여 종의 신선한 농산물을 계절별 판매 주기에 맞춰 연중 계획 생산, 출하하는 등 안정적인 판매체계를 구축해 총 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소원면의 한 영농조합법인은 젓갈류 된장 고추장 쌀 마늘 등 30여 종의 가공품과 농산물 등을 판매해 1억 6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생산 판매를 넘어 품목을 다양화하고 포장 디자인 등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태안 농수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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