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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구체적 밑그림 나왔다

기사입력 2020.11.25 08:35
24일 군청 소회의실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 태안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구체적 밑그림 나왔다
[굿뉴스365]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성공적 기반 구축을 위해 특화프로그램 및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련 부서장, 자문교수단,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중간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을 맡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태안군 해양치유 특성화 태안군 해양치유 운영방안 태안군 해양치유 시범운영 중장기 발전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태안군 해양치유 특성화’와 관련해 태안의 주요 자원인 해양자원, 산림자원, 농림자원을 이용한 ‘융복합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해양치유분야’에서는 하이드로테라피 탈라소테라피 펠로이드테라피 기후치료 에어로졸테라피 식이요법 운동치료 해양경관요법 프로그램을, ‘산림치유분야’에는 식이요법 크나이프테라피 테레인쿠어 식물요법 정신건강요법 산림기후요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치유농업분야’로는 단기 농촌체험 중기 농촌치유 장기 농촌생활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해양치유시범단지’ 운영과 관련해 운영주체 운영인력 입지공간 및 환경, 시설 인력양성 등에 대한 상세 방안 마련을 진행 중에 있으며 더불어 향후 태안군 해양치유의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태안군 해양치유 홍보방안 해양치유관련 신과제도출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10월 ‘태안군 해양에서의 피트팩 찜질과 해수 족욕이 한부모 가정 불안증 및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실시한 ‘해양치유 시범운영’의 결과, 불안,우울증검사 73.9% 호전 에딘벌러 우울증 검사 69.6% 호전 등을 보여 태안의 해양치유자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태안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등을 통해 태안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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