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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디자인예술고 작품전시회’ 개최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는 전국 유일의 디자인분야 예술특수목적고등학교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예술영재교육의 산실이다.
만화·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2학년 학생들의 작품으로 교내 ‘압야 예술제’ 전시 작품 중 우수작품 30점을 이음갤러리에 옮겨와 선보이며 이 중 시각디자인과 10작품은 충남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디자인으로 충남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표현하고 있다.
압야는 ‘오리 뜰’이라는 의미로 학교 앞 한산 뜰의 별칭이다.
고승희 학생의‘바다한입’작품은 바다마을 서천의 싱싱한 수산물과 건어물을 소재로 한 디자인으로 작품 속에 바다의 향이 그득하다.
노경주 학생의‘다소다’작품은 한복과 서양식 드레스를 절충한 디자인으로 ‘애틋하게 사랑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순우리말 ‘다소다’가 그 뜻이다.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전공실기 수업이 어려운 가운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만든 작품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정일 교장은 ‘우리 학생들은 변화하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가진 예술전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공유하고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젊은 예술가들로 발돋음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한없는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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