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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서 괴화산 친환경 무장애 둘레길 조성 제안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언급된 자료에 의하면 작년 11월에 발간된 ‘행정중심복합도시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계획 및 설계용역 최종보고서’에는 LH의 행복도시 둘레길 조성사업에 괴화산 구간이 포함돼 있지만, 실제로 계획이 이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는 6월경 8-2차 공공시설물 인수 계획에 따라 괴화산이 세종시로 이관될 예정인 가운데 이윤희 의원은 ‘아무런 계획도 없이 시민 불편을 방치하고 있는 괴화산 둘레길에 대한 조성 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이 의원은 비좁은 길과 웅덩이처럼 움푹 파인 길, 고장 난 운동시설, 우거진 수풀과 고사목 방치 등 괴화산 둘레길의 실태를 공개하고 향후 둘레길 유지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보행약자 등 남녀노소 이용 가능한 무장애길 조성 원형지 보전지역인 괴화산 환경을 감안한 구절초 등 다년생 꽃길 조성 인근 유치원생들의 야외 체험공간 조성을 위한 자연공원 설치 등이 거론됐다.
이 의원은 “괴화산 정상에 있는 고려시대 추정 유적인 석축유구의 보존 사례처럼 괴화산 정비는 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방향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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