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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중, 봄 꽃 향기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다

기사입력 2021.04.21 15:54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사랑과 우정의 꽃’나눔의 날 운영

[굿뉴스365] 삽교중학교(교장 서소현)은 2021. 4. 20. 제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랑과 우정의 꽃’ 나눔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삽교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학생회, 학생4H동아리, 교직원 텃밭동아리 회원들을 비롯하여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였다.

삽교중학교는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심성이 아름다운 학생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기반을 만들기 위해 2020년 교직원이 힘을 모아 학교 뒤뜰에 쿠바식 정원 형태인 ‘사랑의 텃밭’을 조성하고 장애 학생 통합교육의 장으로 운영한 바 있다.

2020년 가을 첫 수확을 마친 후 ‘눈길이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유채, 청보리, 튤립 등 씨앗을 심었고, 긴 겨울을 이겨낸 새싹들이 2021년 새 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어났다.

삽교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사랑과 우정의 꽃’ 나눔의 날은 제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이해교육, 장애이해 협동 포스터, 시각장애체험, 장애스포츠 체험 등과 연계하여 운영되었으며, 장애체험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장애학생 통합교육의 성과로 피어난 아름다운 꽃을 함께 나눔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공감하는 마음을 키우는 교육 실천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꽃 향기를 나눔으로써 코로나 19로 2년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심신이 지쳐있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심리적인 안정과 치유, 심미적 감성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삽교중학교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최성준 선생님은 “튤립의 꽃말인 사랑의 고백처럼 학습도움반 학생들이 정성껏 돌본 튤립을 친구들에 전달함으로써,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행사를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의 마음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며,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인식을 개선해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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