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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중학교,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사입력 2021.05.10 13:54
작지만 커다란 힘 대흥향교 프로그램

[굿뉴스365] 임성중학교가 6일부터 27일까지 한 달 동안 예산교육지원청과 신암중, 대흥향교와 연계하여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특성을 살려 특색있는 민관협력 교육을 실현한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작은 학교의 강점과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오가면의 임성중학교와 신암면의 신암중학교, 대흥면의 대흥향교와 광시면의 황새공원을 잇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예산군의 특색 있는 현장을 방문하여 살아있는 교육은 물론 예산군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다. 특히 도덕과의 주축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요즘 사회의 이슈인 인성교육에 집중하여 도덕성 증진과 더불어 체계적인 예절교육을 통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작은 학교 안에서도 분반으로 진행하는 대흥향교 프로그램은 △대흥향교에서 배우는 예절교육 △문화재 모형 제작을 통한 문화유산 교육 △예산의 자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생태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학습으로 최근 세계를 돌고 귀향한 예산 황새공원 행운이의 여정을 찾아가 보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6차산업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임성중의 한 학생은 “감염병 유행으로 자유학기제를 실감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교실에서 벗어나 체험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이보현 교장은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우리 학교는 다양한 특색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교육과정으로 더욱 다채로운 경험과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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