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에서는 6월 17일 1교시 1학년 교실에서 1~2학년 학생 15명이 마중골 체험농장 강사님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다육식물 분갈이 체험을 실시하였다.

예산교육지원청의 마을자원활용 체험학습으로 예산 관내 여러 체험처 중 마중골에서 두 분의 강사님을 모시고 다육식물의 한 종류인 모닝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2학년 학생들은 조그만 포트에서 조금 더 큰 화분으로 모닝듀를 옮겨 심으며 흙 섞는 법과 물주는 법 등 관리 방법까지 귀 기울여 들었다.

예쁜 화분을 하나씩 받아 모닝듀에게 이름표도 정성스레 붙여주며 학생들은 가정에서도 소중하게 키울 것을 약속하는 의젓함을 보였다.

학교로 찾아오는 다육식물 분갈이 마을자원활용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신비함을 느끼고, 작은 화분도 동생처럼 소중히 여기고 돌보는 고운 인성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촉촉하고 포근한 새로운 보금자리에 뿌리 내린 모닝듀와 함께 쑥쑥 자랄 조림초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