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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동, 취약계층을 위한 반려식물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1.09.14 09:42
▲ 불당동, 취약계층을 위한 반려식물사업 추진
[굿뉴스365] 천안시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1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및 홀몸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위드유 반려식물 전달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블루에 취약한 한부모 및 홀몸어르신의 무기력증 극복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진행됐으며 화분을 스스로 가꾸고 돌봄으로써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뿐 아니라 신체적 움직임이 증가해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화분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집밖을 잘 나가지 않아 갑갑했는데 좋은 식물을 전달받아 너무 기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과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리적인 방역은 물론 심리적 방역도 매우 중요한 만큼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복지서비스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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