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서산 ~ 태안 고속도로’ 반영

기사입력 2021.09.17 14:31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고시 예정
▲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서산 ~ 태안 고속도로’ 반영
[굿뉴스365] 충남의 ‘서산~태안 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되며 또 하나의 도로길이 서산시에 놓일 가능성이 열렸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16일 국토교통부는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도로망의 건설 및 효율적인 관리 등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된다.

종합계획은 기존 남북방향의 7개 축과 동서방향의 9개 축을 남북 10축과 동서 10축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서산~태안 고속도로’가 포함됐다.

이곳은 태안군~서산공항~내포혁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25km로 1조 2천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신규 지정되면 서산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서산 남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9월 중 고시할 예정이며 종합계획의 정책방향에 맞춰 하위계획인 도로건설·관리계획을 단계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공항의 접근성 향상과 서산 남부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제6차 고속도로 건설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