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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알키미스트’6개 팀 선정

기사입력 2021.11.16 13:13
산업부, ‘알키미스트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최종 수상작 선정
▲ 산업통상자원부
[굿뉴스365]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알키미스트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 6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17일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해 총 21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산업적 파급력, ?도전성·혁신성, ?글로벌 리더십, ?사회적 관심도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고려대 손지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김현아 팀이 제안한 ‘어디든 붙일 수 있고 착용할 수 있는 언리밋 스크린’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언리밋 스크린’은 다양한 환경에서 부착해 활용할 수 있고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플렉서블, 홀로그래픽 다용도 디스플레이를 제안했고 우수상은 숭실대 팀이 특정 물질을 거를 수 있는 ‘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안한 혈관의 노폐물을 걸러 내는 ‘신체 혈관에 삽입하는 나노튜브필터’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경희대-공주대-인천대-연세대 연합팀이 제안한 ‘펜로즈 과정을 응용한 차세대 블랙홀 모방 발전 시스템’ 등 3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작에 대한 상장과 상금은 11월 17일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개막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대국민 공모전에는 ‘알키미스트’의 핵심 키워드인 ‘도전, 혁신’에 걸맞은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접수되어 국민 여러분들이 원하는 미래 사회와 산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테마 기획에 적극 활용해, 국민 여러분들이 그리는 미래 사회를 혁신적인 산업기술로 실현할 수 있도록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19년부터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총사업비 4,142억원 규모의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2년부터 10년간 본격적으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10월부터 산·학·연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위원회’를 구성해 ’22년 알키미스트 신규 테마를 기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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