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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착공

기사입력 2021.12.02 13:57
121억원 투입, 2-2생 새롬동에 내년말까지 건립
직매장·푸드창업공간·도서관 등 복합시설 배치
소담동 4호점 내년 7월 착공… 23년말 완공 예정
이춘희 세종시장이 2일 정음실에서 가진 제363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싱싱장터 3호점 착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일 정음실에서 가진 제363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싱싱장터 3호점 착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굿뉴스365] 세종시는 싱싱장터 도담점(1호점)과 아름점(2호점)에 이어 2-2생활권 새롬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을 착공했다.

이번에 착공한 3호점(새롬동 566번지)은 121억원(시비 75억6,000만원, 국비 45억 6,000만원)을 투입해 새롬동 566번지 3,500㎡ 부지에 연면적 2,469㎡, 지상 3층 규모로 건축한다.

공사 기간은 약 1년이 예상되며,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2일 제363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착공’에 대해 설명했다.

직매장 3호점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매장을 비롯해 로컬푸드 가공 공간과 어린이·여성 특화공간 등 복합적으로 구성했다.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정육코너를 두고, 2층에는 제과?제빵, 육가공, 반찬류 등 음식을 가공·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가공소(창업공간)와 사무실을 배치했다.

3층에는 도서관, 교육실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조감도. 제공=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조감도. 제공=세종시청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개점에 대비해 신규 생산농가를 모집해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직매장’을 63회 운영했다.

로컬푸드주식회사 및 생산자연합회 등과 함께 중소농가의 우선 참여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로컬푸드 가공소가 주변 상권과 충돌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농산물을 테마로 한 창업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부모가 농산물을 구매하는 동안 어린이는 도서관 등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등 여성·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시민 맞춤형 직매장으로 건립,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 4호점은 소담동 554번지 환승주차장 부지에 복합시설로 건립할 예정으로 내년 7월경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현황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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