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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초, 꿈꾸는 행복 소정의 나눔 이야기

기사입력 2021.12.03 15:49
겨울 계절놀이와 사랑나눔 장터로 사랑을 나누다
▲ 소정초, 꿈꾸는 행복 소정의 나눔 이야기
[굿뉴스365] 소정초등학교는 11월 25일과 26일 12월 3일에 걸쳐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랑을 느끼고 나눔을 실천하는 겨울 계절놀이와 사랑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겨울 계절놀이는 혁신학교 1년 차를 운영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걸쳐 진행되는 학생 중심 계절놀이 활동이다.

‘사랑나눔’을 주제로 한 겨울 계절놀이는 1~6학년 학생들이 형제자매처럼 어울릴 수 있도록 소정육남매 활동으로 진행되어 십자놀이, 버나돌리기 등 우리의 민속놀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회 주관 소정꿈끼발표회에서 학생들은 예술꽃씨앗학교 4년 차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졸업생이 소속된 퓨전국악 ‘흥’팀이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계절놀이에 이은 사랑나눔장터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평소 잘 사용하지 못하는 물품들을 나누고 다시 쓸 수 있도록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랑나눔장터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나눔트리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으로 모여진 라면, 과자, 생필품 등과 함께 16일 소정면사무소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열매 순회 모금’ 행사에 학생들이 직접 기부할 예정이다.

계절놀이에 참여한 이정은 학생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전교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다른 학년 동생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기부도 직접 해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동윤 교장은 “학생들이 겨울 계절놀이 활동을 통해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 나눔과 기부를 몸소 느껴보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정초는 주위를 돌아보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을 계속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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