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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학생 비율 ‘세종’ 최다

기사입력 2022.09.28 09:40
학업중단 학생 1년 만에 33.5% 급증, 고교생은 세종 2.18%, 지역별 편차 커
20년 32,027명에서 21년 42,755명으로 1만명 넘어

[굿뉴스365] 전국 초중고등학교 내, 학업중단 학생 수가 1년 만에 3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학업중단 학생은 32,027명이었는데, 1년 만인 2021년 42,755명으로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2020학년도 학업중단 초등학생 11,612명 중학생 5,976명 고등학생 14,439명이었다.

2021학년도에는 학업중단 초등학생 15,389명 중학생 7,235명 고등학생 20,131명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교급에서 학업중단 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초·중·고등학생 수 대비 학업중단율은 2020년도 0.59%에서 2021년 0.8%로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초등학교급에서는 세종 1.35% 서울 1.01% 경기 0.74% 순, 중학교급에서는 세종 1.03% 서울 0.81% 경기 0.65% 순, 고등학교급에서는 세종 2.18% 충북 1.82% 충남 1.71%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원격수업 등을 거치며 학생 스스로도 처음 겪는 어려운 시기였다”며 "교육부는 많은 학생들이 심리적·정서적 위기와 학업적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위기에 놓인 것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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