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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안심보험·재난피해자심리지원 확대

기사입력 2023.01.30 23:46
재난 선제대응, 안전문화 정착 등으로 ‘안전수도’ 도약
신속한 제설작업, 배달이륜차 불법 운행 집중단속 추진
[굿뉴스365] 세종시는 지난해 행안부가 실시한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생활안전분야 및 교통사고 분야에서 각각 5등급과 3등급을 기록한 가운데 30일 시민안전실 주요업무계획을 밝혔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날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일상이 안전한 환경 조성 ▲재난 선제적 대비, 피해 신속 지원 ▲현장 중심 재난대응체계 강화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실천 ▲공정하고 투명한 토지행정 실현 등 올해 주요 계획을 설명했다.

 

시는 시민안심보험 및 재난피해자심리지원을 확대하고 배달이륜차 불법 운행 집중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여권업무 전담인력을 보강하고, 모바일로 대기인원·대기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자율방범대·안전보안관·안전도시위원회 등 시민단체들과 안전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등 생활 속 위험요소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유형을 분석하고 유사보험과 비교해 시민안심보험의 보장항목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대상자를 어린이·어르신 등 취약계층에서 교육 기회가 적은 일반시민까지 확대·운영하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 안전운행 캠페인 등을 강화한다.

 

연간 시기·분야별 안전감찰 계획에 따른 예방·제도개선 중심의 효율적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5월부터는 화랑훈련, 을지연습, 충무훈련 등 3개 유형의 민·관·군·경·소방 합동 비상대비훈련을 실시해 통합방위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축제·행사 안전점검 대상을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에서, 순간 최대 관람객 500명 이상이 예상되는 시·민간 행사까지 확대한다.

 

또한, 안전점검단 전문인력을 확충해 관리역량을 증진시키고, (가칭)옥외행사 안전관리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안전제도 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세종시 나성동에 이전·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재난심리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연 1회에서 월 1회 상시 운영하는 등 심리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

 

아울러, 상습적으로 결빙되는 보도 74개소에 대해 해당 읍면동과 자율방재단 등을 주축으로, 보다 신속히 제설할 계획이다.

 

예비비 4억 4,0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인도제설 장비를 확충하고, 향후 인도제설을 위한 별도 용역도 추진한다.

 

아울러 자원봉사 프로그램, SNS 등을 활용해 ‘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시민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별교부세, 재난관리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적극 활용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재난 위험요인 저감을 위한 정비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운영하는 17개 상황실 간의 원활한 정보공유와 보고체계 확립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확충하고, 재난정보시스템을 개선해 신속한 상황판단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권업무 전담인력을 보강하고,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방법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모바일로 대기인원·대기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민원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척척세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가동해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실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 타임콕 신청도 대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제공하기 위한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을 지난해 7월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새올행정 등 외부 데이터 연계, 인공지능 검색 등 업무지원 프로그램 3종, 지하시설물 등 행정주제도 7종을 도입하고, 부서‧전문가 의견 및 우리시 업무 특성을 반영해 인허가 지원, 도로점용, 하천 모니터링 등 융복합 서비스를 개발해 시민들께 다양한 데이터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수창 실장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재난예방·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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