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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독선’ 논란

기사입력 2023.02.04 18:03
의장 불신임안 셀프 거부 이어 시의회 추천인사 독식 논란도
[굿뉴스365]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의 자신의 윤리위원회 회부 안건을 무산시킨데 이어 그동안 의회 추천인사를 독단적으로 시행했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지난 1일 상 의장 독선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시의회는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대해 국민의힘 최원석 위원은 그동안 협의 과정은 없었다고 언급했다.

 

최 위원은 "의회에서 3명이라 함은 시의회 내부에서도 뭔가 논의가 이루어지고 협의가 이루어진 후에 3명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3명이 아니라 시의장 3명이라고 해야지 지금까지 과정이랑 일치한다”고 성토했다.

 

김충식 위원도 "시의회가 협의하여 추천하는 세 사람으로 바꿔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거들고 나섰다.

 

앞서 지난달 30일 본회의 앞서 29일 이소희 의원은 불신임안 상정과 관련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했으나 다음날 오전 상병헌 의장으로부터 거부당했다.

 

김학서 의원도 이날 본회의 개회 후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제출하기 위해 정회를 신청했지만 발의 요건에 맞지 않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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