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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음주운전 없은 행복한 연말연시를 위하여...

기사입력 2016.11.24 08:35
광천지구대 박재현 순경
▲광천지구대박재현순경

한해동안 열심히 땀흘려온 결실을 맺는 마지막 한 달, 12월이 다가왔다.

2016년의 마지막 한달을 보람 있고 따뜻하게 보내고자 필자 또한 각종 모임과 행사 일정이 다이어리에 빼곡이 적혀있다.

각종 모임 등에 참석하여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참석한 모임에서 올바른 음주문화를 정착이 선행되어야 이 모든 것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경찰청에서는 11월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전국에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11월은 음주운전 예방 홍보 중심활동을 통해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한 후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전국 일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처벌규정이 강화되어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고, 각종 홍보물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해서 너그럽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운전자가 많다.

지난 해 1월경 발생한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음주운전의 결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었다. 사건의 가해자를 찾아내어 처벌하였지만 여전히 안타까웠던 피해자 가족들의 사연은 한동안 국민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음주운전은 본인과 본인가족 뿐 아니라 아무 잘못 없는 행복한 피해자 가족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음주후에는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않는 습관을 생활화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위해 안전장비를 챙기며 올해 연말연시에는 음주운전이 없는 행복한 연말연시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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