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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면, 사랑의 먹거리·아나바다 장터

기사입력 2016.11.25 11:02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용길, 부녀회장 조명자)가 지난 24일 오가면사무소 게이트볼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먹거리 및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25일 오가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먹거리 및 농산물을 판매하고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주민들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자원절약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원들은 떡국, 수육, 순대 등 정성을 담아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콩과 땅콩, 팥 등 손수 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등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운동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전정환 오가면장은 “매년 사랑나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훈훈한 나눔 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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