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중학교의 나누미 봉사단 활동은 지도교사, 학부모, 학생들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활동이었다.

지난 학기 처음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자세와 협동심을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제빵 기술을 직접 배워 빵을 만들어 자활센터에 직접 전달, 장수원, 유일원 등의 사회 복지 시설들을 방문, 내포 신도시 지역사회 정화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한서희(3학년) 나누미 봉사단 대표 학생은 “올 한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즐거웠는데 성과도 있어 두 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한나 나누미 봉사단 지도교사는 “많은 봉사활동들을 진행하는 동안 끝까지 즐겁게 함께 해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모범학교 선정을 통해 나누미 봉사단이 내포중학교의 하나의 전통으로 남아 계속해서 오랫동안 따뜻한 마음을 학교 담장 너머로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