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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예산안 5900억 원 편성

기사입력 2016.11.25 10:15
일반회계 4961억 원, 특별회계 939억 원
보령시는2017년도 예산안5900억원(일반회계4961억원,특별회계939억원)을 편성해 보령시의회에 제출했다고25일 밝혔다.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42억원(1%)증가한 규모이다.

내년도 예산 편성은 지역 간 균형발전에 필요한 주민숙원사업과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교육과 문화·복지 분야 등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으며,다양한 공모사업 선정 분야에도 역점을 두어 내실도 다졌다는 평가이다.

일반회계는4961억 원으로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세417억 원,세외수입364억원,지방교부세1935억 원,조정교부금279억 원,국·도비 보조금1701억 원,보전수입등이265억 원이다.

특별회계는939억 원으로 상수도 등 공기업 특별회계3건의623억 원,보령화력발전소 주변지역지원사업 등11건의316억 원으로 지난해875억 원보다7.28%증가했다.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사회복지 분야가 올해 대비3.52%상승한1254억 원으로 일반회계의21.25%를 차지하고 있어 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른 사회복지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농림해양수산 분야가849억원(14.4%),환경보호711억원(12.05%),문화 및 관광426억 원(7.22%),국토 및 지역개발419억원(7.11%)순이다.

주요투자 사업으로는△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47억 원△농촌중심지 활성화40억 원△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36억 원△초등학생 무상급식지원33억 원△성주산 남포오석 테마거리 조성31억 원△친환경에너지타원 조성20억 원이고,자체 사업으로는△청라 농공단지 조성50억 원△3~5세 누리과정 보육료40억 원△우수인재 특성화 등 교육경비26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재정자립도는 올해13.8%에서2017년15.8%로2%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일 시장은 시정연설에서“지역 발전의 가속화를 위한 현안사업은 물론,안전과 교육,사회복지와 환경,문화관광 등 각 분야별 균형있는 예산을 편성했다”며, “내년에도 선택과 집중으로 서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고용 창출에 앞장서며 전략산업의 가치향상에도 힘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제출된 예산안은11월25일 보령시의회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12월20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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