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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교 밖 청소년들, 홍성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기부

기사입력 2023.06.01 09:34
충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실물경제프로그램 ‘잡온주의’ 수익금
충남 학교 밖 청소년들, 홍성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기부

 

[굿뉴스365] 지난 31일 충남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구슬땀을 흘려 모은 1,572,800원을 홍성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충남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제적 자립동기 강화와 성공적인 사회진입 도모를 위해 4~5월 운영된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실물경제프로그램 ‘잡온주의’’에서 마련했다.

학교 밖 청소년 실물경제프로그램 ‘잡온주의’는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경제·창업교육을 통해 시장경제의 원리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금융생활과 똑똑한 소비습관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직업에 새로운 접촉을 시도하게 하고자 기획해 도내 13개의 센터가 참여했다.

5월 첫째 주에는 2박 3일 실물경제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교육 및 활동에 참여했고 캠프 이후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구상·제작한 센터별 창업물품을 판매·배송·정산하는 과정을 거쳐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지원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

홍성센터와 예산센터는 수익 전액을 기부했다.

이용록 군수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경제·창업 교육 프로그램의 수익금이라 더욱 의미있다.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만큼 기부금이 의미 있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창업물품 판매 및 온라인쇼핑몰 운영의 발자취는 ‘꿈틀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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