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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농기센터,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수상

기사입력 2016.12.28 11:14
곤충산업 실용화 사업, 생물적 방제 T/F팀 구성 등 부여군 농업 UP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2016 충남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농촌지도사업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농업조직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특수시책, 조직운영 등 20개 지표에 대한 엄격한 조사로 진행됐다.

올 한해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신성장 먹거리인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센터 내에 곤충사육실을 설치하고 식용곤충 사육 실용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새로운 미래성장 소득원으로 곤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앞선 사업 추진으로 평가됐다.

특히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 T/F팀을 구성하여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는 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 수요 증가와 천적농업 기반 마련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농업기술 교육기관(PETC+)에서 딸기농업인 20명과 9일간 전문연수를 실시하여 선진농업국의 기술을 습득, 부여 농업의 리더가 될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했다.

국화연구회는 1년간 교육을 진행하면서 준비한 작품으로 제13회 굿뜨래국화전시회를 개최하여 국화향 가득한 20,000여점의 작품을 궁남지에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부여군 농촌진흥사업의 부흥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앞만 보고 뛰다보니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이 부여군 농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기폭제 역할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올 한해처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도와 농업인에게 환영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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