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 1월 2일부터 매주 월요일 야간에 운영하고 있는 여권발급 창구가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평일 근무시간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바쁜 군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여권발급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 창구는 지난달에 9건 접수, 7건 교부 등 총 16건을 처리했다.

또 2월 20일 현재 접수 8건, 교부 10건 등 총 18건으로 야간에 여권창구를 찾는 군민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여권 신청을 원하는 민원인은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2만원~5만3000원) 등을 준비해 직접 방문 접수하면 신청 후 4일 이내에 여권 수령이 가능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친권이 있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권 교부 시에 문자 알리미 서비스 등으로 군민에게 보다 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