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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중장년층 근로자 대상‘마음봄 사업장’운영

기사입력 2024.04.05 07:42
생명지킴이 교육 및 자살 예방 캠페인 4월~5월 집중 실시
보령시보건소, 중장년층 근로자 대상‘마음봄 사업장’운영

 

[굿뉴스365] 보령시보건소는 지난 4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마음봄 사업장’이동 상담 및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보령엘피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종인 과장을 초청해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정신과적 문제 중 대표적인 두 가지 질환인 우울과 알콜 의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절한 예방 및 치료법을 교육했다.

마음봄 사업장은 3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것으로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마음봄 사업장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근로자의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검진 및 환경 조성, 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관리망을 통한 정신건강 검진,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대면 및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 진행,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교육, 사업주가 참여하는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이다.

이에 보령시보건소는 관내 사업장 8개소를 마음봄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 및 자살 예방 캠페인을 4월부터 5월까지 집중 추진 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중부발전 본사 및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보령엘엔지터미널 및 보령엘엔지터미널GS건설, 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 신보령사업처, 한국후꼬꾸가 참여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마음봄 사업장을 통해 중장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고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며“중장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주 및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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