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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흥면 정죽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본격 착수

기사입력 2017.05.15 10:05
총 면적 55만 878㎡, 올해 안에 경계 확정 목표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난 3월 30일 지정·고시된 근흥면 정죽지구에 대해 15일부터 지적재조사 측량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죽지구는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84%의 동의를 받아 지난해 12월 21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됐으며 총 면적은 55만 878㎡(507필지), 소유자는 194명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위성(GPS) 측량 등 최첨단 기술 방식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25일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태안지사를 선정했으며, 제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경계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죽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 토지경계 분쟁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이용 가치 상승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에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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