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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로 농사 체험하고 사랑 실천

기사입력 2017.05.17 12:10
도 공무원교육원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 ‘이웃돕기 사업’ 추진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원장 김상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 74명은 17일 공주시 송선동에 위치한 유휴지에서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구마를 식재했다.

사랑의 텃밭 가꾸기는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들이 농사를 체험하고, 오는 10월 수확한 농산물을 도와 세종시 곳곳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날 고구마 식재는 공주에 거주하는 최병우 씨의 유휴지 1653㎡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태안군 소속 공무원인 김창래(49) 연수생은 이날 고구마를 식재하는 자리에서 “텃밭 가꾸기 체험을 통해 고구마를 생산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김상기 원장은 “연수생들이 직접 고구마를 심고 수확하는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결실을 나눈다는 점에서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와 세종시 내 4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 도배와 청소, 빨래,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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