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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장설립업무 무료대행 서비스 ‘호응’

기사입력 2017.08.09 09:48
공장설립 무료대행 지원으로 기업비용 3억여원 절감
▲ 공장설립희망 기업인이 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를 방문해 공장설립 무료 대행 관련해 상담하고 있다.

천안시가 기업체의 공장설립 업무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와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와 센터는 기업의 운영비용 절감과 생산활동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공장부지 선정에서부터 환경배출 인허가, 현황측량 등 공장설립 승인과 공장등록 일체를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95건의 공장설립 업무를 대행하면서 공장설립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장설립대행 업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규 등록이 159건(82%)으로 가장 많았으며, 변경 21건(10%), 신설승인 15건(8%) 순으로 나타났다.

공장설립을 민간컨설팅업체에 의뢰할 경우 건당 50만~500만원 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3억여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본영 시장은 “공장설립 관련 제도개선과 기업 인허가 애로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창구를 설치, 무료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수시 방문해 많은 이용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지역 개별공장 입지조건, 입지여부, 입지선정, 공장설립 인허가 상담, 공장승인서 작성·제출 등 공장설립 무료 대행을 희망하는 기업인은 산단공 공장설립지원센터 기업지원팀(070-8895-7532)에 방문하거나 공장설립 온라인지원시스템(www.femis.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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