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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대호지면, 3농혁신 지역혁신모델로 거듭난다

기사입력 2014.12.03 08:13
[굿뉴스365] 당진시 대호농협과 대호지면사무소,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대호지면지역혁신추진단(위원장 김동진)이 충남도가 3농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모델 구축 시범사업의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 모델구축 시범사업'은 농촌지역발전의 주요자원과 역량을 갖춘 지역농협이 농촌지역 혁신주체로 참여해 행정과 함께 지역혁신모델을 발굴·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남도에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대호지농협 등 도내 8개 농협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대호지농협이 주축이 된 대호지면혁신추진단은 공모사업의 3개 유형(지역종합·공동체·유통선도) 중 공동체 혁신유형에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관련 사업 컨설팅, 교육과 같은 역량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 및 구체화해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대호지면혁신추진단은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 지역특성을 살려 김치담기 체험장과 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체험장, 로컬푸드매장, 농산물유통센터, 농작업 대행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2016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당진시는 사업구상 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는 점에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 실현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업 내용적으로도 로컬푸드 매장, 농작업 대행시스템 등이 당진형 3농 혁신과 맥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관련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혁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년에 실시되는 역량강화사업을 착실히 수행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가능성을 높여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야 한다"면서 "시에서도 대호지면사무소와 함께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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