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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우수회사에 도내 3개 업체 선정

기사입력 2014.12.03 07:58
[굿뉴스365]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2014년 교통안전 우수회사’에 충남도 내 3개 운수회사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3일 국토교통부의 심사 결과 시외버스 1곳(충남고속·예산), 전세버스 1곳(우등관광·서산), 택시 1곳(한광운수·홍성) 등 3개 업체가 '2014년 교통안전 우수회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교통안전 우수회사는 과거 3년간 교통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 조사 등을 거쳐 총 5개 부문에 걸쳐 선정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19개 업체가 우수회사로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시내버스 4개, 시외버스 1개, 농어촌버스 1개, 전세버스 7개, 택시가 6개 등 총 19개 운수회사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도내에서는 충남고속이 시외버스 부문에서 유일하게 교통안전 우수회사에 선정됐으며, 전세버스 부문, 택시 부문에서 각각 1개 업체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수상이 도내 운수업체의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자체 노력은 물론, 도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자금 지원과 자율적 안전관리 유도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에게는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서가 수여되고, 앞으로 1년 동안 도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점검이 면제되고, 교통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확인 및 평가를 유예 받는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 우수회사 선정은 그동안 도가 실시한 특별교통안전진단 등 차별화된 교통안전정책이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교통안전 우수회사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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