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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루쌀 알리기 전국이 좁다

기사입력 2017.08.24 15:01
당진시가 지난 6월을 시작으로 지역 대표 명품 브랜드 쌀인 해나루쌀을 알리기 위해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롯데마트 전국매장에 해나루쌀이 판매되기 시작된 이후 6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신평농협과 함께 서울소재 15개 롯데마트 매장과 경기 남부권 14곳, 인천 13곳, 대전충청지역 6곳 등 모두 48곳의 매장을 돌며 대대적은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0일과 11일 제주도에서 합덕농협과 제주시장 공략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데 이어 18일에는 면천농협과 손잡고 이마트 천안점에서 다시 한 번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였으며, 같은 날 공영 홈쇼핑 방송을 통해 36톤가량을 판매하는 성과도 거뒀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다. 시는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과 함께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에서 해나루쌀로 만든 떡을 나눠주고 해나루쌀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에 돌입했다.
판촉행사가 진행되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이번에 해나루쌀이 신규 입점한 곳으로, 시는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홈쇼핑을 통해 쌓은 해나루쌀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서울에서 다시 한 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추석명절을 한 달여 앞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다시 대전을 찾아 이마트 둔산점에서 면천농협, 면천지역단체 임원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나루쌀은 무기물이 풍부한 당진에서 깨끗한 물과 충분한 햇볕을 받아 빛깔이 곱고 찰진 명품쌀”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맛 볼 수 있도록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홍보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나로마트 양재점 판촉행사에 동참하는 해나루쌀조공법인은 당진지역 3개 농협이 공동 출자했으며, 지난해 5월 준공돼 현대식 벼 가공 시설과 대형 건조저장시설을 갖춘 통합RPC에서 최고 품질의 해나루쌀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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