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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으로 나누는 빵빵한 이웃사랑

기사입력 2017.08.24 13:03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제과·제빵 체험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를 펼칠 수 있는 ‘사랑의 고마공주 빵나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빵을 지원함으로써 결식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지난 3월 ‘고마공주 나눔터’를 개소했다.
고마공주 나눔터는 제과·제빵 시설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애터미(주)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20여명으로 구성된 ‘고마공주 빵나눔 전문 봉사단’이 매주 목요일마다 빵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고마공주 빵나눔 자원봉사 체험교실’을 운영, 총 14회에 걸쳐 180명이 참여해 직접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체험교실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욕구에 부응하고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 일감을 마련해 봉사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는 자원봉사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체험교실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청소년,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및 공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재료비 개인부담)하며, 자원봉사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041-852-1365)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배 사회과장은 “고마공주 나눔터는 공주시와 기업, (사)자원봉사센터, 시민 모두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체험을 원하는 공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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