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 노인대학(학장 이금주) 참여자 23명이 24일 면 시가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노인대학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산중학교에서부터 정산시장 일대까지 길에 버려진 담배꽁초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오현순 회원은 “노인대학에서 교양·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지역사회에도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성근 정산면장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교육 강좌에 참여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습이 귀감이 됐다”면서 “더불어 깨끗한 정산 만들기에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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