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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청소년들, 한여름 열기 쏟아냈다

기사입력 2017.08.25 09:07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논산시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12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 속에 7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조성과 재능 발휘를 통해 미래의 꿈 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규)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논산시 청소년 문화제’는 기간동안 청소년과 시민 5,5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청소년 문화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청소년 문화제는 △도전! 나도 K-POP 스타 △우리고장 바로알기 역사이벤트 △역사골든벨 △청관카페 △청소년국악제 △청소년연극제 △여름밤의 행복음악회 △그림·글짓기 공모전 및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져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우리고장 바로알기 역사이벤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우리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직접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지역의 문화재를 이해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22일부터 2일동안 펼쳐진 ‘제3회 청소년 연극제’는 관내 5개 학교의 연극반 친구들이 여름방학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전문배우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개·폐막식에는 ‘에이프릴’, ‘키썸’, ‘씨잼’, ‘배드키즈’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청소년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한 여름밤의 열기를 무색케 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청소년 문화제는 그동안 각 기관, 단체에서 분산해서 열리던 청소년 행사를 통합해 청소년소통위원회, 참여위원회, 동아리연합회 등 청소년자치기구가 각 분야에 직접 참여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청소년 문화제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소년이 행복한 논산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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