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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복지대상’에 서산석림사회복지관

기사입력 2017.08.27 11:39
개인부문 박남신 도 복지정책과장 선정…새내기 10명도 포상
◀ 이욱(좌)서산석림사회복지관장, 박남신(우) 도 복지정책과장

제11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단체부문은 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이욱), 개인부문은 박남신 충남도 복지정책과장이 선정됐다. 새내기 부문은 우세아 씨 등 10명이 차지했다.

충남사회복지대상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우리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모범적인 단체나 개인을 선발·표창하는 제도다.

충남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 온양사업장·삼성SDI 천안사업장이 공동 주최하는 충남사회복지대상은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단체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은 1996년 4월 설립, 지난 20년간 영구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무료급식 6372회, 도시락 배달 5213회 실시하는 등 결식위험 저소득 노인보호에 앞장서고 있따.

특히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은 서산시기초푸드뱅크 운영을 통해 연 7만 4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산시 사회복지의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 사례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심이 되고 있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남신 도 복지정책과장은 일반 행정 직렬임에도 사회복지 분야에서만 12년여 동안 근무하면서 우수 복지시책 발굴 및 중장기 계획 수립, 복지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과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환자를 위해 후원기금을 20억 원 조성해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미국 LA슈라이너 병원과 협정을 통해 매년 10여 명의 화상·정형장애 아동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예의 수상자에 대한 부상으로 단체부문은 시상금 500만 원이, 개인부문은 300만 원이 지급되며, 새내기 부문의 수상자 10명에게는 각각 시상금 50만 원과 2박3일의 국내연수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홍성군 소재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충남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박윤근 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에 수상한 단체 및 유공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사회의 밝은 빛이 되어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한다”며 “앞으로도 숨은 공로자들을 찾아 충남사회복지대상이 지역의 복지증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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