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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찾아가는 주민환경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7.08.28 11:31
서천군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관내 군민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불법쓰레기 소각을 방지하고자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하였다.
8월 한 달간 종천면 산천리, 서면 남촌, 기산면 막동, 화양면 화양리 주민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약 80여명이 교육에 참석하였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이컵, 비닐, 플라스틱병, 알루미늄캔, 스티로폼, 유리병 등의 물건이 자연에서 썩는데 걸리는 시간을 맞춰보는 게임을 통해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농사용 부자재나 비닐, 플라스틱, 스트로폼 등의 불법쓰레기 소각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불법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하는 악취문제와 유해가스로 인한 환경오염과 인체의 악영향을 끼치는 유독성 문제, 산불 발생으로 인한 산림훼손 및 인명, 재산 피해 문제 등 그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화양리 이성운 씨는 “환경교육을 처음 접했지만 재미있었고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어 유익했으며, 앞으로 자주 이러한 교육을 접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우리 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에서도 교육이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지구환경보전은 제도나 정책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시작하여 마을을 움직이고 지역사회에 흐름을 만들어 국가와 국제사회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환경실천에 대한 발산적 태도가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민환경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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