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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에선 회전중인 차량이 우선

기사입력 2017.08.28 20:05
홍성 기관·단체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홍성경찰서(서장 맹훈재)는 28일 아침 출근시간대에 옥암 회전교차로에서 홍성군청, 홍성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65명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 비해 대기시간이 적고, 교통혼잡도 줄고, 속도가 줄기 때문에 사고발생도 적고, 설령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정도가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 같은 효과는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려는 차량은 이미 회전교차로 안에서 주행중인 차량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홍성군에는 홍성읍에 4개 등 총 10개의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있다.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는 2014년 18건, 2015년 19건, 지난해는 10건, 올 7월 현재 4건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은 ▲교차로 진입 전 속도를 줄여 서행 ▲회전교차로 내에 진행차량이 있을 경우 정지선에서 대기하며 회전차량이 진행한 후 진입 ▲회전교차로를 진행하다 나갈 때는 방향지시등을 켜야 하고, 회전하는 차량이 우선하며 이를 위반해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안전운전의무위반의 책임을 져야 된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에서의 교통안전 하나만 제대로 지켜도 양보운전이 생활화 될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계속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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