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안군,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나서

기사입력 2014.12.01 11:30
▲태안군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저소득층 350가구에 대한 ‘상수도 계량기 동파방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상수도 계량기 보호통 점검 모습
[굿뉴스365]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취약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방지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저소득층 350가구에 대한 ‘상수도 계량기 동파방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취약계층은 독거노인이나 장애가구가 많아 일반가정에 비해 겨울철 동파가 발생할 경우 대처가 늦고, 수리에도 어려움을 겪어 단수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군에서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계량기 보호통 내 보온 상태를 점검해 보온재가 훼손돼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동파 방지팩’을 무료로 교체해 주민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동파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기간뿐만 아니라 수도계량기 검침 시 마다 계량기 보온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해 취약계층 주민 및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수도계량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헤어드라이기로 계량기 표면을 가열해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차츰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하며, 급하게 처리하기 위해 토치램프를 사용할 경우 위험하므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고 계량기의 안전한 관리도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이나 수도계량기 동파시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041-670-2536)로 문의 또는 신고해야 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