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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밸리 3차 분양까지 45개사 입주 예정

기사입력 2017.09.13 16:24
추가 6개사 유치해 총 45개사 입주, 4800명 직접고용 예정
▲ 세종테크밸리 위치도

행복청(청장 이원재)은 지난 8일 세종테크밸리 제10차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할 첨단기업 6개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특구, 오송 등 인근 산업생태계와의 연계에 가장 적합하게 위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생활권에 행복청이 차기 도시성장 동력으로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다.

행복청은 지난달 말까지 입주 희망 24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추가 선정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노베이션 센터,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지식산업센터 입주기관이 포함된 총 45개사가 행복도시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업체 중 소만사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장영실상(2008), 산업포장(2009),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3개 부문 수상(2015)했다.

세림TSG는 컴퓨터시스템 관리 전문기업으로 행정자치부(2015) 및 기획재정부(2016) 표창 연속 수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커미조아는 측정기 전문기업으로 수출유망기업(2009), 고성장기업(2015), 첨단기술기업(2016)으로 인증받는 등 매년 급성장 중이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행복도시 내에 공급할 수 있는 산업용지가 한정돼 있어 1·2차 분양 때보다 고용효과와 성장가능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입주기업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복청은 2018년에는 정보기술(IT) 기업의 입주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900∼1650㎡ 규모의 소규모 산업용지 공급 등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입주가 확정된 45개사가 행복도시 입주를 완료하는 2020년경에는 직접 고용인원만 48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에 확실한 고용 창출과 검증된 기술력으로 성장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업을 위주로 선정했다”면서, “연말 산학연클러스터센터에 임대형으로 입주하게 될 기업까지 포함해 올해 안에 총 60여 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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