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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밥 잔치에 동네가 들썩

기사입력 2017.09.14 13:31
서천군 시초면 선암1리 이동열씨 부부는 13일 홀로 사시는 마을 어르신들 30여 명을 모시고 연잎밥 잔치를 벌였다.

지난해 시초면 선암1리로 귀촌한 이동열씨 부부는 마을어르신들을 살피며 고장난 콘센트 고치기, 전구 갈기 등 고령의 어르신들이 하시기 어려운 일들을 도와주는 숨은 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신명숙 부녀회장(선암1리)은 “우리 마을에 좋은 사람이 귀촌해 함께 어울리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까지 살갑게 챙기는 것이 고맙다”며 “작은 마을을 행복하게 만드는 좋은 사람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열씨 부부는 지난 중복 때도 백숙을 준비하여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도록 대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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