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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 우수사례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 수상!

기사입력 2014.11.03 15:07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달 30일 The - K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OECD 및 한중일 정신건강 국제 심포지엄'에서 '2014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는 태안보건의료원 조순상 담당 모습
[굿뉴스365]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보건의료원은 지난달 30일 The - K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OECD 및 한중일 정신건강 국제 심포지엄'에서 '2014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은 보건복지부, OECD대한민국정책센터와 중앙정신보건사업단에서 주관해 최근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수준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정신보건사업을 실천한 기관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9개 기관을 선정해 수상했다.

군은 그동안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2013년 국립공주병원과 협약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사회부적응 및 고위험군에 대한 심층사정평가 ▲ 진단검사 의뢰 및 치료비 지원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 ▲단계별 부모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 같은 사업은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조기발견 및 상담· 치료를 통해 향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하에 ONE-STOP 시스템으로 시행됐다.

특히, 진단검사 및 치료비 지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심리치료프로그램 운영 후 지속적 사례관리는 사회적 낙인을 두려워하던 학부모에게 정신건강과 적절한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며 편견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로 호응을 받았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관내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가 없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고위험 아동이 적절한 시기에 상담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여건 속에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결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자아정체성과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알리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정신건강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나 문의는 군보건의료원(671-5242, 52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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