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도서기증과 기탁금 잇따라

기사입력 2018.05.17 10:00
지역주민들과 공무원 등 참여 1,700여권 도서기증 잇따라
▲ 북카페 내부 전경
[굿뉴스365]한산면 북적북적 북카페가 내달 중순 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관내 기관·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화제이다.

면은 지난달‘책 모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서천군 곳곳에서 주민들의 도서기증 문의가 끊이지 않았으며 방문수거 및 직접배송 등의 방법으로 현재 1,700여권의 도서가 기증돼 북카페에 비치됐다고 전했다.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초 300만 원 어치의 도서를 구입해 전달하는가 하면, 지난 15일 한산신협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200만 원을 도서구입비에 써달라며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했다.

특히, 한산신협은 지난해 7월 한산신협 2층을 20년간 도서관으로 무상사용 할 수 있도록 한산면행정복지센터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북카페가 정상 운영되기까지 당분간 공공운영비를 지원키로 하며 북카페 운영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12일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삭막했던 북카페 계단에 아름다운 벽화로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아이들의 동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