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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농기센터, 침수피해현장 농촌일손돕기 실시

기사입력 2018.07.16 11:08
▲ 침수피해현장 농촌일손돕기
[굿뉴스365]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3일 직원 30여명이 구룡면 구봉리에 있는 정권기, 이종만, 조종래 농가를 찾아 집중 호우로 침수된 수박 시설하우스 복구 작업 및 방울토마토 줄기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침수피해현장 농촌일손돕기는 지난 1일부터 2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침수된 시설하우스가 농촌일손 부족으로 복구가 지연됨에 따라 시름하는 농업인이 적기 영농 작업을 실현 할 수 있도록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정권기 농업인은 “한 달여간 재배한 수박이 침수피해를 입어 속상한 마음이 크고 복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자기 일처럼 열심히 수박 잔재물을 제거해주고 하우스 복구를 도와줘 적기에 다시 수박을 정식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며 흐뭇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침수피해로 고민하던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농업재해와 일손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찾아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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