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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야외활동시 가을철열성질환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14.08.29 11:54
[굿뉴스365]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쯔쯔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열성질환 발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을철 추수기를 앞두고 논·밭 추수, 밤줍기, 텃밭가꾸기, 등산 및 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조금씩 다르지만 발병초기에는 심한 감기몸살처럼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여 단순감기로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 고열, 오한,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기피제 10,800여개 및 토시 10,900여개를 농가에 배부하였으며, 사람의 행태 개선을 통해 노출을 감소해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시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하여 마을방송을 통한 지속적인 예방법 홍보와 각종 교육시 예방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을철 열성질환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예방요령을 준수하는 것으로 논·밭 등에서의 수확작업이나 야외활동시에는 기피제 처리된 긴소매의 옷을 입거나 토시를 착용할 것,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말 것, 귀가 후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할 것,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작업시에는 장갑, 장화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할 것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열성질환 예방준수요령을 지켜주시고, 특히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지체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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