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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천안 고교평준화 조례개정안 도의회 송부

기사입력 2014.08.14 10:06
[굿뉴스365]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 고교평준화 조례에 천안시를 실시지역으로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충남도의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9월에 타당성 조사, 11월에 여론조사를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한 결과 타당성조사에서는 2016학년도에 고교평준화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문기관에 의뢰해 학생, 학부모 등 2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3.8%가 고교평준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의회 제정 조례의 찬성률 기준 65%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천안 시민들이 고교평준화를 크게 반기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례가 개정되면 곧바로 고교평준화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으므로 이번 회기에 조례개정안이 꼭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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