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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 접수

기사입력 2014.08.13 12:41
▲교황 방한 기념주화 디자인
[굿뉴스365]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로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의 전국 2,000여 개 창구에서 받으며 인터넷 접수는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에서 하면 된다.

이번 기념주화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식 방한(8월14일~18일)을 기념하고 화해와 평화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발행되는 것으로 은화와 황동화 1종씩 총 2종이 발행된다.

각 화종별 최대 발행량은 은화 3만장(국내 27,000장, 국외 3,000장), 황동화 6만장(국내 54,000장, 국외 6,000장)이다.

은화(은 99.9%)는 액면금액 50,000원으로 유·무광 프루프(Proof)급으로 제조되고, 지름은 33㎜, 중량은 19g이다.

황동화(구리 65%, 아연35%)는 액면금액 10,000원의 비유통(UNC)급으로 제조, 지름은 33㎜, 중량은 16g이며, 테두리는 두 가지 다 톱니모양이다.

기념주화 도안은 은화 앞면의 경우 태극 문양과 함께 올리브 가지를 물고 있는 비둘기를 배치해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황동화 앞면의 경우, 백합, 올리브, 비둘기 등을 이용해 십자가를 형상화하고 그 가운데에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배치해 교황 방한의 의의를 표현했으며 뒷면은 공통 도안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장을 사용해 경건하고 품위 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판매가격은 은화 60,000원, 황동화 14,500원으로 1인당 신청한도는 각 화종별 최대 3장이다.

각 화종별 예약접수량이 국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실시한다.

기념주화 배부일은 오는 10월 13일 예정이다.

한편 Proof급은 엄선된 소전으로 정교하게 제조되는 높은 수준의 무결점 주화를 말하고 UNC급은 현용 주화와 동일한 과정을 거쳐 제조되나 사용한 적이 없는 주화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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