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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기사입력 2014.08.12 15:28
[굿뉴스365]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2일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일본의 방위백서 및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2014년판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기술한 것은 몰지각한 망동"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이 분명한데도 일본 정부는 방위백서를 통해 지난 10년간 이 같은 망동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이 같은 행위는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부정하는 군국주의적 침탈행위와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일본은 2014 방위백서를 비롯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체의 문구를 즉각 폐기하고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제국주의적 영토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장협의회는 또 "일본은 과거 주변국들에 대한 침략행위와 반인륜적 만행의 역사를 반성하고 사죄하라"면서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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